본문 바로가기

밑줄

공부의달인,호모쿵푸스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하는 공부 앎에 대한 열정으로 몸을 단력하고 일상을 바꿔 나가는 존재 존재 자체가 곧 공부다 -책을 읽어라 - 소리 내어 암송하라. 소리의 공명을 통해 다른 이들과 접속하라. - 사람들 앞에서 구슬하라. - 스승을 만나고 벗과 함께 공부하라. - 일상에서 공부하라. 질병,사랑,밥,몸 모든 것을 배움으로 변환하라. 58 질문을 하려면 아주 낯설고 이질적인 세계와 마주쳐야 하는 바, 독서를 하지 않고는 그런 마주침 자체가 불가능하다. 질문이 없으니 책을 읽지 않고, 책을 읽지 않으니 질문이 없고. 69 학생들은 삶과 사회에 대한 물음이 없다. 오직 의심해야만 자주 분석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의심을 깨뜨리면 이것이 바로 깨달음인 것. 94 자기 목소리만큼 낯.. 더보기
문어의 영혼 The soul of an octopus 경이로운 의식의 세계로 떠나는 희한한 탐험 18 우리는 머리와 몸과 팔다리가 있다. 문어는 몸과 머리와 팔(혹은 다리)가 있다. 문어의 입은 겨드랑에 있다. 척추의 유무로 볼 때 문어는 무척추동물 지능이라고는 없다고 알려진 달팽이, 조개류와 마찬가지로 연체동물 조개류는 뇌가 없다. 122 문어가 지능을 갖추게 된 계기는 원형 껍질의 상실이라고 믿는다. 껍질을 잃어버린 대가로 이 동물은 이동의 자유를 얻었다...껍질의 상실에는 보상이 따랐다. 문어는 자기 취약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서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계획을 짠다. 124 어떻게 계획을 짜겠는가? 그러려면 어느 정도는 다른 개체의 행동을 예측해야 한다. 달리 말하면 마음을 상상해야 한다는 의미다. 타인의 생각, 곧 나와는 다를 수도 있는 생각을 읽는 .. 더보기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 47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있어도 꽃이 피지 않는 나무는 없다. 52 곤충들이 꽃가루를 날라주는 꽃은 색깔도 선명해요. 88 정말로 씨앗의 여행 방법은 다양해요. 89 떨어져 나가는 것 외에는 자신의 세상이 넓어질 방법은 없으니까요 91 내게도 있을까 싹을 틔우는 나만의 방법 132 씨앗이 엄마 나무 아래 바로 떨어지면 클 수 없으니까요. 씨앗은 씩씩해요.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 중에서 -마스다 미리 더보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29 어쩌면 일상의 균열을 맞딱드린 사람들만이 세계의 진실을 뒤쫓게 되는 걸까? 49 아름답고 뛰어난 지성을 가진 신인류가 아니라, 서로를 밟고 그 위에 서지 않는 신인류를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 마을에서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결코 배제하지 않았다. 53 지구에 남는 이유는 단 한 사람으로 충분했을 거야 54 그때 나는 알았어. 우리는 그곳에서 괴로울거야. 하지만 그보다 많이 행복할 거야. ... 그럼 언젠가 지구에서 만나자. 그날을 고대하며, 데이지가. 82 희진과 루이는 몇 가지의 동작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미안해, 고마워, 안녕. 이제 그런 만들을 나눌 수 있었다. - 잘 자. 처음으로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깔개 위에 몸을 뉘었을 때 희진은 문득 울고 싶었다. 고작 그 정도의 말을 건.. 더보기
아몬드 프롤로그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있다. 179 - 사랑 - 그게 뭔데? - 예쁨의 발견. 198 -글쎄, 그건 네 마음만이 알겠지. - 마음이 아니라 머리겠죠. 뭐든 머리의 지시를 따르는 것뿐이니까요. -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린 마음이라고 얘기한단다. 200 도라는 아름답다는 말을 참 자주 했다. 나는 그 단어를 이해할 수는 있었지만 그 찬란함까지 생생히 느낄 수는 없었다. 콤프소그나투스,힙실로포돈,미크로케라톱스,미크로파키케팔로사우루스,무스사우르스 245 멀면 먼 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외면하고, 가까우면 가까운 대로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 공강한다면서 쉽게 잊었다. 내가 이해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그렇게 살.. 더보기
용의자X의헌신 그 친구는 내게 수학 문제를 하나 제시했지. P(⊂=)NP 문제라는 건데. 자신이 생각해서 답을 내는 것과, 남에게 들은 답이 옳은지 그른지를 확인하는 것 중 어느게 더 간단한가라는 유명한 문제이지. 作 히가시노 게이고 더보기
The author to her book Where errors was not lessened (all may judge) 더보기
세 번째 살인 " 누굴 심판하느냐는 누가 정하는거죠? " 더보기